부동산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요즘 부동산종합관리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작게는 건물 미화와 경비를 비롯해 임대차 관리와 건물 매입, 투자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는 ‘부동산종합관리’, 경영전문가 주) 가업 이헌 대표에게서 부동산종합관리의 필요성과 창업교육의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
최근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의 운영비 횡령 사건들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자 대표를 믿고 운영비를 맡겼는데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소중한 관리비를 착복해 소송까지 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와 유사한 사례를 다양하게 목격했던 주) 가업 이헌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관리 분야에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힘주어 말한다.
현재 매경부동산아카데미 부동산종합관리 주임교수로 일하고 있는 이헌 대표는 과거 관리업체와 손잡고 뒷돈을 챙기는 입주자 대표와 관리업체를 내부 고발했다가 오히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소송까지 당했던 경험이 있다. “아무 잘못이 없는 저와 심지어 제 가족까지 인터넷 허위 사실 유포로 해코지 했다. 그 때는 심한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까지 겪었다.” 하지만 힘들었던 그 시간들이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들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사기꾼들을 근절하기 위해 부동산종합관리 교육을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었다.” 실제로 부동산종합관리는 자격증이나 법인 규모 등 까다로운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뜨고 있는 블루오션 분야다. 따라서 기존에 부동산 관련 종사자가 아니어도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교육을 받고 성공적인 창업도 가능하다. 전수 받은 창업노하우를 통해 직접 경영도 가능하며 본사의 협력을 받아 안정적인 매출도 올릴 수 있다.
이헌 대표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일까? “부동산관리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투명한 비용 관리와 보다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다.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와 적법한 운영으로 오히려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 전국 시군구의 공동주택 입주자들과 시행사, 시공사들에 매년 무료 교육을 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