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미국 증시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죠.
-월가, 펀더멘털 장세에서 정책 장세로 전환
-트럼프 친중국 발언, 미중 합의 이행 안도감
-제러미 시겔 예상한 ‘다우 3만 진입 시기’ 화두
-中 정부의 지속되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
-美 3대 지수 상승, 나스닥과 S&P 사상 최고치
-안전자산도 상승, 국제 금값 온스당 1600달러대
Q. 다행히 오늘은 미국 증시가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만 코로나 사태로 가장 우려되는 것이 세계 가치 사슬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부분인데?
-Global Value Chain, 세계 교역 직접 영향
-GVC, Inter Firm Trade와 Intra Firm Trade
-세계교역탄성치, ‘1’ 이하로 하락시 침체국면
-코로나19 사태→세계가치사슬 약화→세계교역 감소
-옥스포드 이코노믹, 세계가치 사슬 붕괴 우려
-중국과 對中 경제의존도 높은 한국 ‘최대 타격’
Q. 벌써 두 달이 넘었는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작년 12월초 윤석현 금융감독원장이 언급한 칵테일 위기론이 생각나는데요. 용어부터 정리해주시지요.
-작년 12월 초 금투업계 CEO와 회의
-칵테일 위기 가능성 언급, 리스크 관리 만전
-칵테일 위기, 위기 징후 한꺼번에 올 가능성
-복합 성격 위기, 사후보다 선제적 대응 중요
-하이먼-민스크, 각종 리스크보다 가장 위험해
-코로나19 영향, 韓·中 동반 칵테일 위기론 급부상
Q. 방금 한국과 중국의 동반 칵테일 위기 가능성을 언급하셨는데요. 왜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입니까?
-韓中, 모든 면에서 비슷한 현안을 갖고 있어
-성장 여건, 수출 지향 전략→대외변수에 취약
-매크로, 성장률 계속 떨어지는 경기침체 국면
-구조 문제, 과다 부채 등 고질병 갈수록 심화
-정책 과제, 5대 함정 등 경제정책 신뢰도 저하
-코로나, 中은 발병지-韓은 對中 경제의존도 높아
Q. 코로나 사태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중국과 한국의 성장률이 급락하는 문제이지 않습니까?
-中 작년 성장률 6.1%, 목표하단선 간신히 지켜
-작년 4분기 성장률 6%, 부양책 없었으면 5% 내외
-올해 1분기 성장률, 코로나 충격으로 0%대까지 예상
-韓, 작년 성장률 재정 부양 등으로 2% 턱걸이
-잠재수준 2.5% 감안시 -0.5%p 디플레 갭
-노무라, 올해 1분기 성장률 코로나 쇼크→ 마이너스 전망
Q. 코로나 사태에 충격을 많이 받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완충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닙니까?
-中 고질병, 그림자 금융·고부채·부동산 거품
-절대수준 높아, GDP 대비 부채비율 310% 달해
-부채 증가 속도 빨라, 작년 270% 대비 40%p 급증
-기업부채 많아, 전체 중 기업부채 60%
-韓 고질병, 과다 부채·부동산 거품 갈수록 악화
-정부 부채 700조원, 가계부채 1600조원 육박
-잦은 추경과 슈퍼 예산 편성, 국가채무 우려 고조
Q. 한국과 중국의 공통점이라고 해야할까요? 정책적인 면에서 보면 국민과 인민들의 신뢰가 갈수록 떨어지는 것도 문제죠?
-한국과 중국, 5대 함정에 빠져 좀비 경제 우려
-5대 함정, 정책·유동성·부채·구조조정·불확실성
-케인즈언 총수요진작 대책으로 경기부양 한계
-韓 국민과 中 인민, 경제고통지수 갈수록 상승
-중앙보다 지방, 권력층보다 하위계층 고통 급증
-中, 일부 지방 소요 사태→제3 천안문 사태 우려
-코로나19發, 韓中 동반 ‘칵테일 위기론’ 급부상
Q.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코로나 사태로 한중 칵테일 위기까지 거론되는데 왜 주가를 비롯한 금융변수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지 설명해주시지요.
-칵테일 위기론, 초기 대응과 금융완충 중요
-질병 발병 초기, 강력 대처로 심리안정 기해야
-테일 리스크, 정책당국 ‘리스크’ 체감 완화 필요
-각국 중앙은행, 유동성 공급 등 금융완화 조치
-文 정부, 비상국면면서 왜 금융완화조치 안해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 경제를 주도하는 시대
-경기순환상 2분기 이후 경기회복, 주식은 사둬야
-코로나19 직후, 주가 떨어지면 ‘체리 피킹’ 권고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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