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박신혜 전종서의 극과 극 상황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스틸에는 극단의 감정 변화를 겪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한 통의 전화로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영숙(전종서 분)과 연결된 서연(박신혜 분)이 집안에서 영숙의 흔적을 발견한 뒤 반갑게 손을 뻗는 스틸은 전화로 연결된 두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반해 이어지는 스틸 속 지친 표정으로 몸을 웅크리고 있는 서연에게서는 종전과 다르게 음울한 분위기가 감돌아 과거를 되돌린 대가로 살인마와 마주하게 된 서연이 어떠한 사건을 겪게 되는지 궁금케 한다.
절박하게 무언가를 외치고 있는 영숙의 스틸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신엄마(이엘) 아래서 억눌린 채 생활하던 영숙이 맞닥뜨린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영숙이 전화기를 들고 있는 스틸에서는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는 모습과 그녀의 옷에 튄 핏자국이 섬뜩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콜`은 3월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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