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시하는 기아차의 신형 4세대 쏘렌토가 사전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
기아차는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4세대 쏘렌토가 하루 만에 1만8천800여대 넘게 팔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더 뉴 그랜저가 작년 11월 세운 기록(1만7천294대)을 넘어선 수준이다.
사전계약의 약 70%는 국산 첫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 몰렸다.
6년 만에 새로 나온 쏘렌토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모델이 있다.
가격은 디젤이 3,070만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3,520만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고성능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오는 10월 엠블럼 교체 등 새로운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관 `2020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글로벌 상표권 등록 등 절차상 시간이 필요해 오는 10월에 BI(브랜드 정체성), CI(기업 이미지)와 함께 전기차 계획 등을 모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개한) 콘셉트카 엠블럼과 비슷한데 거기서 살짝 바뀐 모습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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