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시작된 안방보험의 위탁경영을 종료한다고 은보감회와 다자보험그룹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밝혔다.
중국 은보감회는 보험업법을 위반한 안방그룹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경영권을 접수해 안방보험을 위탁경영해왔다.
또한 안방그룹으로부터 주요 우량 자산을 분할해 지난해 7월 다자보험그룹을 설립, 보험업무를 지속해왔다.
이에 따라 다자보험그룹은 전략적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민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생명의 대주주 지분은 다자생명보험(42.01%)과 안방그룹홀딩스(33.33%)에 있다. 안방그룹홀딩스는 다자생명보험의 자회사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안방그룹의 위탁경영이 종료됐지만 동양생명의 지배구조 변동은 없다"며 "회사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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