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새 284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오전 9시 대비 115명 증가해 총 1천26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12명이다.
이날 오전 기준 169명을 합하면 확진자는 하루 만에 총 284명이 늘어 일일 증가 규모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12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다. 이달 14일 발병해 1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됐다.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기계호흡치료 등을 받았으나 이날 결국 사망했다.
이날 2명이 추가 완치돼 확진자 중 24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오후에 확인된 신규 환자 115명 중 대구·경북 환자는 82명으로, 하루새 236명이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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