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7일 공고를 통해 솔젠트와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2개 업체의 제품을 긴급사용 승인 제품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솔젠트는 감염성과 유전적 진단시약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분자진단실험에 사용되는 진단시약의 원재료부터 키트 형태의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이다.
또, 30여 개 이상의 유럽인증(CE)제품을 바탕으로 27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다.
석도수 공동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진단시약은 RNA 추출후 1시간 45분~1시간 50분 내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높은 정확성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비상생산체제를 가동해 사회적 고통과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재형 공동 대표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물론 쿠웨이트 등 중동에서도 제품문 의와 발주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 승인으로 인해 각 국의 제품문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솔젠트는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계약을 중국, 베트남 및 중동에 약 4만명 분량으로 체결했고, 유럽인증(CE)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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