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야식남녀` 남자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2019년 SBS 드라마 `해치`를 통해 소집해제 후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정일우. 당시 정일우는 젊은 영조의 고뇌와 성장을 성숙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크게 호평받았다. 이에 많은 시청자와 팬들이 정일우의 차기작 복귀를 애타게 기다려왔다.
이런 가운데 2월 28일 정일우가 드디어 약 1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했다. 정일우는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사전제작 드라마 `야식남녀` 남자 주인공 박진성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정일우는 야간 식당을 운영하는 요섹남 박진성 역을 맡았다. 박진성은 호감 가는 외모에 타고난 피지컬을 소유한, 요리를 사랑하고 잘하는 일명 `요섹남`이다. 남모를 비밀까지 품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남자라고 할 수 있다. 정일우는 박진성이 되기 위해 의상, 소품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정일우가 셰프 역을 맡았다는 점이다. 평소 정일우는 소문난 미식가이자, 요리를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중식도도 거침없이 사용하는 등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매 출시 메뉴평가단부터 극찬을 이끌며 3대 우승메뉴 `떡빠빠오`를 탄생시키기도. 이처럼 자타 공인 요리 실력을 갖춘 정일우인 만큼, 요섹남 셰프 박진성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정일우는 "1년여 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설레고 즐겁다. 감독님, 작가님, 함께 하는 선후배 배우들과 같이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일우가 남자 주인공 출연을 확정한 사전제작 드라마 `야식남녀`는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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