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유급 특별휴무를 나흘 더 연장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오늘(2일)까지 유급 특별휴무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늘(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3월 6일(금)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휴무로 엔씨소프트 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주말을 포함해 총 10일을 쉬게된다. 또한 임신한 직원들은 유급 휴무와 별개로 20일의 유급 특별휴가가 주어진다.
엔씨소프트는 특별휴뮤가 끝나는 오는 9일부터는 20일까지 2주간 전사 재택근무제를 실시한다. 조직 단위별로 근무 인원을 50% 수준으로 A조와 B조 편성해 반반씩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한다.
엔씨소프트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 접촉 환경을 최소화하고 순환 근무를 통해 근무 밀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