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이 청년 임대주택 `어바니엘 충정로`의 미계약분에 대한 선착순 임대 계약을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2019년) 9월 서울도시공사 주관으로 `어바니엘 충정로` 입주자 공모를 통해 청약자를 모집하고, 당첨자를 대상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당첨 세대 중 미계약된 세대에 대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미계약분 세대는 입주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차량 미소유자인 경우 누구나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어바니엘 충정로`는 롯데자산개발이 책임운영하는 네 번째 사업장으로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공급한 국내 1호 역세권 청년주택(민간임대주택)이다.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에 위치하며, 2·5호선 더블 역세권인 충정로역에 인접해 있다.
주택 호수는 총 499실(공공임대 49실+공공지원 민간임대 450실)이고, 이번 모집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50세대 중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원룸(15㎡~35㎡) 및 1.5룸(35㎡~39㎡) 등 총 11가지 유형의 주거공간으로 구성된다.
일반 임대 주거공간보다 임대료(주변 시세의 80~90% 수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비율(30%, 35%, 40% 등 세 가지 유형 선택 가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임대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보험료 75% 지원 등도 보장된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롯데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시설·보안 인력 상시 근무 등이 이뤄지며 어바니엘 입주민을 위한 물품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바니엘 충정로` 내 근린상업시설(지하 1층부터 지상 1층)도 임차인을 모집한다.
조병훈 롯데자산개발 주거사업운영팀 팀장은 "그동안 어바니엘 가산·염창역·한강 지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주거운영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주거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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