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방산업체인 (주)한화 구미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 A씨(31)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3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직원 A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시는 회사 측에 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 방역을 한다고 통보했다.
A 씨는 현재 격리조치 돼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생산라인 근무자라면 전체 소독 방역에 12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 씨는 신천지와는 관련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한화 관계자는 "현재 A 씨의 소속 등에 대해 파악하는 중이며, 동선과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대로 다른 직원의 추가 격리 조치 및 공장 폐쇄, 재택 근무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 구미사업장은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