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종학이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 출연한다.
올 상반기 방송예정인 JTBC 드라마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손종학은 강도창(손현주 분)과 윤상미(신동미 분)가 속했던 서부서 수사과장 출신인 문상범 역을 맡았다. 문상범은 전형적인 책임 회피형 인물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승진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권력지향적인 캐릭터다.
그는 전작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구단 사장 고강선 역으로 안정된 퇴직을 꿈꾸는 중년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면 이번 ‘모범형사’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더 높은 곳을 원하는 야망 가득한 인물을 표현하며 또 한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손종학은 이번 모범형사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재회한다. SBS ‘스토브리그’에서 방해꾼 듀오로 활약했던 오정세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추며 시청률 대박을 예고했다. 또한 오지혁 역을 맡은 장승조와는 tvN ‘아는와이프’를 통해 ‘쿵짝호흡’을 자랑하며 유쾌한 상사와 부하 사이의 케미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모범형사에서는 날카롭고 건조한 반전 매력으로 드라마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매 작품마다 뚜렷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손종학은 금토극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은 ‘스토브리그’에 이어 ‘모범형사’까지 대세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명품배우로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한편 ‘모범형사’는 장르물의 대가 조남국 감독과 ‘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조재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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