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예준이 오랜만에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다.
이예준은 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 최근 발표한 신곡 ‘미친 소리’ 라이브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예준의 ‘뮤직뱅크’ 출연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으로, 한층 더 깊어진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미친 소리’는 지난 1월 이예준이 글로벌 음악 플랫폼 뮤니콘(Municon)과 함께 발매한 음원 프로젝트 ‘Municon Vol.2’ 신곡이다. 헤어진 연인의 근황을 접한 후 지난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부족했던 모습을 후회하는 심정을 담은 곡으로, 이별 후폭풍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곡 초반 말하는 듯 덤덤한 창법으로 감정을 쌓아 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면, 후반부 클라이맥스에는 짙어지는 감성과 폭발하는 가창력을 더해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예준의 보컬과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은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고, 현재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예준은 지난 2013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 최종 우승자 출신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은 물론 다수의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하며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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