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가 C9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6일 C9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치타의 전속계약이 상호간 신중한 협의를 통해 오는 3월 12일자로 종료된다. 그동안 C9엔터테인먼트의 성장에 함께 해 준 치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솔로 EP앨범 `치타 잇셀프(CHEETAH ITSELF)`로 데뷔한 치타는 ‘마이 넘버(My Number)’, ‘크레이지 다이아몬드(Crazy Diamond)’, ‘비행’ 등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5년에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은 물론, 특유의 보이시한 매력과 걸크러시로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본인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치타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폭 넓은 활동을 펼쳤다. ‘프로듀스 101’ 모든 시즌에 트레이너로 출연했으며,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쎈마이웨이’, ‘러브캐처2’, ‘아모르파티’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C9엔터테인먼트는 “치타는 음악, 예능, 패션,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활약해왔다.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치타를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치타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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