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고금리 대출비중 18.3%p 감소

강미선 기자

입력 2020-03-08 12:00  


국내 저축은행들의 고금리 대출 비중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금리 동향`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고금리 대출 비중은 26.9%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3%포인트가 줄었다.

다만 오케이, 웰컴 저축은행 등 대부 계열 저축은행들의 고금리 대출 비중은 40% 이상으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규대출 기준 가계 신용대출 금리는 1.3%p 떨어진 평균 18.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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