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가 `또한번 엔딩` 속 로맨틱한 반전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 10회에서는 찬희(강희 분)가 자신의 미공개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찬희는 자신의 전시 메인 작품을 놓고 끝까지 수정해가며 고민했다. 전시회 전날이 되자 그는 인영(조수민 분)에게 “한국 돌아오면 제일 먼저 주고 싶었다”며 조심스럽게 초대장을 건넸다.
공개된 찬희의 전시장은 마치 자신과 인영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으로 인영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인영에게 그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던 것.
전시된 그림들은 실제 찬희의 연애 과정들과 교차됐고, 특히 마지막 작품은 찬희가 인영과의 이별을 되돌리고 싶어 하듯 헤어짐이 아닌 키스하는 남녀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과 여운을 남겼다.
강희는 ‘또한번 엔딩’을 통해 달달한 커플 케미는 물론, 때로는 권태기를 맞은 모습까지 실제 연인 같은 감성 표현과 눈에 띄는 비주얼로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또 그는 전 연인을 되돌리기 위한 솔직한 고백들을 깊은 눈빛으로 소화해 내며 팬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있는 상황.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가운데, 찬희의 로맨틱한 한 방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희의 활약과 함께 빠르게 조회 수 천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상승 중인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은 토, 일 저녁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요일 저녁 8시 30분 MBC 드라마넷에서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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