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관내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환자들은 40·50대 여성으로,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각 파주병원과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시청은 공식 SNS를 통해 확진자들이 만안구 석수 2동, 동안구 호계 1동, 비산 1동, 비산 3동 거주자라고 밝혔다.
안양시청은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 중"이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 코로나19 확진자, 구로구 콜센터 (사진=안양시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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