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페인트주, 유가 급락에 급등

방서후 기자

입력 2020-03-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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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주가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원재료비가 절감될 것이란 기대 속에 강세다.
오늘(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삼화페인트는 전일 대비 1천원(21.23%) 오른 5,710원에, 노루페인트는 670원(10.03%) 상승한 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페인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벤젠 등을 활용해 제조되기 때문에 유가가 급락하면 페인트 제조 원가가 떨어져 페인트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합의에 실패한 뒤 증산 전쟁에 나설 조짐을 보이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0.15달러(24.6%) 폭락한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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