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가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한 해외 수출과 공급 문의가 크게 늘면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팬데믹(pandemic)으로 볼 수 있다고 선언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EDGC는 다수의 국가에서 오는 문의를 솔젠트와 함께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EDGC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디아플렉스Q(DiaPlexQ™)를 개발한 솔젠트의 지분 16.3%를 보유한 관계회사다.
현재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협상 중인 국가는 미국과 호주, 일본을 포함해 중국, 홍콩, 동남아(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동(UAE, 쿠웨이트, 터키, 카자흐스탄), 유럽(에스토니아,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이다.
EDGC 관계자는 "수 백만명 분의 키트 공급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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