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로나 사태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 움직임을 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강세장 종료 후 베어마켓 진입 ‘충격’
-다우지수, 장중 한때 2400p flash crash 재현
-앞서 열린 유럽 증시, 역사상 가장 많이 추락
-Nobody Knows 공포, 현금 최우선 확보 전략
-금값 4%대 폭락, 국제유가도 30달러 붕괴 우려
-유일하게 버티는 中 증시, 오늘 움직임 예의주시
Q. 어제부터 글로벌 증시 하루 낙폭이 10%에 가깝게 추락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정
-pandemic=pan+epidemic, 세계적 유행병 의미
-질병·금융·경기, 모든 면에서 ‘Nobody Knows’ 공포
-New Abnormal+Dystopia=Hyper uncertainty
-알고리즘 부작용, final draw 붕괴 땐 낙폭 키워
-모든 금융사, 과다하게 투자하고 의존은 IT사로 전환
Q. 세계 증시와 경기가 그야말로 한순간에 휘청거리는데 왜 세계 경기와 증시가 코로나 사태로 한 방에 가는 것입니까?
-첫째, 금융위기 후유증 완전하게 극복 못해
-둘째, 순환상 호황이나 성장률 절반에 그쳐
-셋째, 질적인 면에서 富의 효과로 성장기반 취약
-넷째, 성장 생태계도 세계가치사슬로 연결돼
-다섯째, 네트워킹 효과로 우려 확산되고 증폭
-여섯째, 출구전략 추진 못해 정책 여지 없어
-입곱째, 미첼의 함정->비관론 고개 ‘거인 위력’
Q. 우리도 비상이 걸리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국가부도위험이 높아지고 외국인 매도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지 않습니까?
-국가부도위험지표인 CDS 프리미엄, 2배 상승
-3대 평가사,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연결 가능성
-외국인 자금, 지난달 24일 이후 대거 매도세
-거래일 기준으로 14일 동안 무려 9조원 이탈
-하루 평균 6.4천억원, 리먼 사태 후 ‘최대 규모’
-외국인 매도, 셀 코리아 vs 엑시트 코리아
Q. 어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지 않았습니까? 혹시 외국인 이탈과 원·달러 환율 상승 간에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는 것입니까?
-외국인 자금, 1조원 이탈 기준 ‘10원 내외’ 상승
-외국인 자금 9조원 이탈, 90원 내외 상승 효과
-2월 24일 1219원, 1320원 내외로 올라야 정상
-어제 원·달러 환율 1207원, 전일대비 15.5원 급등
-2월 24일 1219원 대비, 오히려 12원 정도 하락
-오늘 원·달러 환율 움직임, 특별히 주목해야
Q. 특히 오늘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라면? 방금 언급도 해주셨습니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거센 데도 불구, 원·달러 환율은 안정적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까?
-대외적으로는 달러인덱스와 위안화 환율 하락
-수출 감소 속 수입은 더욱 감소, 달러 공급 늘어
-해외 여행 감소 등으로 달러 수요 ‘급격히 감소’
-외국인 자금 이탈과 원화 약세 간 악순환 우려
-충분한 외화 보유시, 악순환 고리 형성되지 않아
-외자 이탈과 원화 약세 간 악순환 형성 여부 주목
Q. 그렇다면 최근 들어 외국인 자금의 대거 이탈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제2의 외환위가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IB, 외채상환계수 활용
-외환위기, 모리스 골드스타인 지표로 판단
-단기 ‘외자 이탈 방어능력’ 장기 ‘자금 조달 능력’
-예측기관, 펀더멘털과 경제시스템 건전 평가
-외화, 최광의 캡티윤 방식 적정수준보다 많아
-각종 위기판단지표, 제2 외환위기 가능성 낮아
Q. 제2의 IMF식 외환위기 가능성은 적다하더라도 또 다른 형태의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은 없습니까? 세계 경제 입장에서 함께 말씀해주시지요.
-종전의 모든 위기, 금융에서 실물경기로 전염
-코로나19, 뉴 노멀 시대에 전형적 꼬리 위험
-과거 볼 수 없었던 뉴 노멀 위기 나올 수도
-코로나19→실물경기 침체→금융 위기 가능성
-코로나19 진정, 최상의 경기부양과 금융안정책
-코로나19, 루스벨트 대통령식 겸손 배려로 해결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