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로 재정비한 밴드 어바우츄(About U)가 사탕 만들기 영상을 공개했다.
어바우츄(이수, 도윤, 네온)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HE REAL] 세상노잼 어바우츄(About U)의 사탕만들기’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어바우츄 멤버들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직접 사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현재 새 앨범 타이틀곡 ‘내 사탕 누가 먹었어’로 활동 중인만큼 이수는 “오늘은 저희의 날이다. 기다리고 기다렸다”며 화색을 보였다.
이어 이수는 멤버들에 “사탕을 누군가에게 준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나는 어머니에게 드린 적이 있다. 옛날에 아버지가 사탕을 사 오셨을 때 엄마한테 혼나셨다. ‘나도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좋아해 주셨다”라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또 도윤은 어린 시절 자주 먹었던 불량식품을 언급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사탕을 만들면 누구한테 주고 싶냐”는 질문에 이수는 도윤이 좋아하는 걸그룹을 언급했고, 도윤은 “굉장한 팬이다. 춤과 노래를 항상 따라 한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각자의 취향대로 사탕을 포장한 세 멤버의 작품 설명도 그려졌다. 네온은 부케를 형상화 한 사탕을, 이수는 다양한 종류의 사탕을 넣은 ‘내 안의 사탕 있다’라며 직접 이름을 붙였다. 이에 네온은 “무리수도 있는 거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도윤은 꽃 한 송이를 메인으로 한 작품을 자랑하기도 했다.
끝으로 어바우츄는 자신들이 만든 사탕의 작품명 공모를 공지했다. 이수는 “(타이틀곡에서) 맨날 사탕을 찾다가 이제는 사탕을 드리려고 한다. 엉성하고, 못 만들긴 했지만 멋진 사탕을 찾으러 떠나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3인조로 새 출발에 나선 어바우츄는 지난달 발표한 새 싱글 앨범 ‘사탕중독’의 타이틀곡 ‘내 사탕 누가 먹었어’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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