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영주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김영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영주는 지난 1996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했으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뮤지컬 ‘렌트’, ‘벽을 뚫는 남자’, ‘햄릿’,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광화문연가’, ‘브로드웨이 42번가’, ‘위키드’, ‘마리 앙투아네트’, ‘빌리 엘리어트’ 등 굵직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실력파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김영주는 지난 2018년 뮤지컬 ‘시카고’에서 마마 모튼 역으로 출연, 가창력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색다른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섹시의 아이콘 타냐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전달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젤리피쉬는 “관객을 사로잡는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 강렬한 에너지까지 뮤지컬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던 김영주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젤리피쉬는 박정수, 김선영, 박기웅, 박정아, 공현주, 남보라 등 개성파 연기자들과 아이돌 그룹 빅스, 구구단, 베리베리 등이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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