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서울남부교정시설에 코스트코·아이파크몰 등 대형복합쇼핑몰 입점 예고 `눈길`
▶ 대형쇼핑몰 가까울수록 높아지는 미래가치, `몰세권 효과` 부동산 시장 `주목`
▶ 3월 말 분양홍보관 정식 오픈을 앞두고 가오픈 홍보관에 1천명 이상 방문
서울 서남부 상권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대형복합쇼핑몰 개발 소식에 힘입어 그동안 먹거리 위주였던 인근 상권이 새롭게 탈바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쇼핑과 먹거리, 문화, 레저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 지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특히 복합쇼핑몰과 인접한 분양단지들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서 주거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지역 내 랜드마크로 등극하기 때문이다. 또 복합쇼핑몰은 여러 지역에 빈번히 조성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가치가 있는 지역을 선점해 들어서는 만큼 입지의 희소가치도 높다.
최근 이러한 몰세권 미래 가치를 바탕으로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구로 고척동이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구로 중심 주택가에 자리했던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가 지난 2011년 천왕동으로 이전된 후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하고 있어서다.
이 곳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현재 약 2,200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대형복합쇼핑몰 입점 소식이다. 미국의 대형 창고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와 용산역 등에서 인지도를 높여 국내 대표 쇼핑몰로 성장한 `아이파크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척동은 이러한 대형복합쇼핑몰 입점을 통해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 코스트코·아이파크몰 개장 이후 주변 아파트 몸값 `고공행진`
대형복합쇼핑몰 입점은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다. 실제 지난 2004년 KTX 광명역 개통 당시에도 큰 움직임이 없었던 광명시 집값은 2012년 12월 `코스트코`가 개장하면서 큰 폭으로 뛰었다.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2012년 광명시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는 1,091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13년 1,155만원으로 증가했고, 2014년에는 1,242만원까지 올랐다. 이후에도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던 광명시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지난해 1,937만원으로, 2,000만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이파크몰`이 들어선 서울 용산 부동산 시장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KB부동산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용산역에 `아이파크몰`이 개장한 이후 인근 아파트 가격은 솟구치기 시작했다. 특히 반경 1km 안에 위치한 `한강로우림필유`(25평형)는 2006년 3억5,000만원에서 2010년 8억으로, 5년 동안 약 129%가 상승했다. 현재는 12억5,000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는 상태다. 대형쇼핑몰이 가까울수록 가치가 올라간다는 이른바 `몰세권 효과`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블랙홀처럼 사람을 빨아들이는 대형복합쇼핑몰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 개발호재로 지역의 가치를 높여준다"며 "대형 쇼핑몰 인근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고척동 10년 만의 브랜드 오피스텔 신규 분양 어디?
이처럼 대형쇼핑몰 입점으로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고척동이 최근 10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는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주)피앤에스디벨롭먼트가 시행하고 (주)힘찬건설이 시공하는 `고척 헤리움 더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76-14 일원에 위치하는 `고척 헤리움 더원`은 3월 말 분양 예정으로 지하 1층~지상 12층 오피스텔 전용 19㎡ 총 242실, 근린생활시설 21실 규모다.
또한 `몰세권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도보 5분 거리에 킴스클럽, 2001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롯데마트,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유통시설도 차량을 통해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여의도,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도보생활권에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공구상가, 병원 및 유통단지 등 근무종사자가 약 2만5천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인근 업무지역 수요자를 고려한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평면을 선사한다. 우선 남향 위주의 세대 구성을 통해 쾌적함을 극대화했고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기본,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해 소음 방지 및 공간 활용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신발장 내부 항균탈취기 장착 및 모든 가구를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샘`의 제품으로 배치해 일상의 퀄리티를 높였으며 10인치 통합형월패드를 통해 실내 환기, 조명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세대 편복도 배치를 통한 프라이버시 강화, 사각지대 없는 보안 시스템 및 자전거보관소 등으로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브랜드 가치도 높다. 힘찬건설의 오피스텔 브랜드 `헤리움`은 미사, 위례, 인하대역, 다산, 배곧 등 전국 곳곳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힘찬건설은 혁신적인 평면으로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업무시설(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의 인텔리전트 빌딩 건설을 주도하고 있으며 5년 연속 한국경제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힘찬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일 홍보관을 가오픈해 지금까지 약 1,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처한 `고척 헤리움 더원` 홍보관의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홍보관 방문객들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여 이상체온을 확인하고 손소독제 3만개를 마련해 상담 고객을 위한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체온을 상시 확인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홍보관 오픈 시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예정"이라며 "자체적으로 준비한 코로나 방역기를 통해 하루에 한 번씩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방역업체인 세스코를 통해 주1회 홍보관 전체 살균 및 소독도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척 헤리움 더원`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182-4 대륭포스트타워3차 101호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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