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환상 비주얼 디너메이트인 송승헌과 서지혜의 케미가 담긴 첫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연애 세포가 퇴화된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그린다. 여기에 송승헌, 서지혜, 두 스타의 만남과 이들이 만들어갈 맛있는 한끼 로맨스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극중 송승헌이 연기하는 김해경은 음식심리치료사로 각광받는 정신과 의사로 훈훈한 외모와 지성이 빛난다. 하지만 젠틀한 매너는 상담 시간에만 할애될 뿐, 대체로 까칠한 뇌섹남이다. 반면, 서지혜는 웹 전문 채널 2N BOX의 PD 우도희 역으로 두 번의 혹독한 실연 후유증으로 연애불감증을 호소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언제나 파이팅 넘치는 엉뚱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극중 어느 식당 테이블에 마주 앉은 해경(송승헌)과 도희(서지혜)의 모습이 포착됐다. 서로를 바라보며 소주잔을 기울이는 두 사람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감돌아 바깥의 어둠과 대조적으로 따스한 온기와 설렘이 전해진다. 얼핏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커플의 평범한 저녁 데이트 같아 보이지만, 사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다.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낯선 남녀가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보내는 디너메이트가 된 것인지, 이 오묘한 만남은 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환상 비주얼 디너메이트’인 송승헌과 서지혜의 설렘 가득한 첫 케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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