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 피겨 국가대표 크리스 리드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31세

입력 2020-03-17 22:54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크리스 리드가 지난 15일(한국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17일 보도했다. 향년 31세.
일본 교도통신 등은 17일 "리드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갑자기 사망했다"며 "일본빙상경기연맹이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리드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17위를 기록했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선 15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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