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이모(55) 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8명(의사 2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6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7명, 보호자 2명, 면회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6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면회객 등 1천800여명에 대해 1차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이후에도 유증상자에 대해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700여명은 자가격리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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