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계 아이돌’ 사이로가 한 달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사이로가 오늘 새 싱글 ‘우리 따뜻했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이로 장인태, 조현승이 직접 작사, 작곡한 ‘우리 따뜻했던’은 이별 후 사랑했던 순간들을 그리워하다 시간이 지난 후에 아름다운 잔상으로 남겨진 추억들을 회상하는 곡이다. 사이로만의 애절한 감성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이로써 사이로는 약 1달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감성적 분위기의 미니앨범 ‘그림’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던 사이로는 이번엔 봄에 잘 어울리는 새로운 분위기의 곡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컴백을 앞두고 사이로의 아이돌 못지 않은 우월한 비주얼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티저 사진이 연달아 공개돼 더욱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꽃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사이로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인태는 “이렇게 바로 사이로의 새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승은 “이번 앨범이 데뷔 곡과 가장 비슷한 분위기의 곡이 나왔다고 생각이 들어서 더 좋은 것 같다. 활동을 오래하지 않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멋진 음악들로 매번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1997년 4월 15일생 두 멤버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이로’를 결성했다.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인 사이로는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가요계에 등장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사이로는 인디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두 멤버 모두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인디계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다.
한편 사이로는 1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우리 따뜻했던’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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