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완전체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미니 6집 `Continuous(컨티뉴어스)`로 화려하게 컴백한 빅톤이 지난 17일 방영된 SBS MTV `더쇼`에서 타이틀곡 `Howling(하울링)으로 첫 완전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빅톤은 화려한 칼군무와 완벽 비주얼을 뽐내며 `감성 카리스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빅톤의 수상 소식은 전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빅톤의 음악 방송 1위는 지난해 ‘그리운 밤’에 이은 그룹의 2번째 수상이자, 데뷔 3년 4개월여 만에 완전체 7인의 첫 수상으로 의미가 깊다. 빅톤은 2018년 첫 싱글 `오월애(俉月哀)`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데뷔한 빅톤은 노력 끝에 데뷔 3년만인 지난해 재조명받으며 미니 5집 `nostalgia(노스텔지어)` 활동으로 성공적인 그룹의 2막을 열었다.
지난 9일 미니 6집 ‘Continuous’로 돌아온 빅톤은 이번 활동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빅톤은 미니 6집 전곡을 음원 차트인시켰으며, 이번 앨범으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6만 9700여장을 달성해 미니 5집 `nostalgia`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Howling(하울링)` 유튜브 조회수 또한 1000만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며, 전작 `그리운 밤`의 조회수를 넘어섰다.
방송 이후 빅톤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고 생각해주는 앨리스(공식 팬클럽명) 정말 감사합니다. 앨리스가 만들어준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보고 싶어요. 함께 꽃길 걸어가요"라며 감동적인 1위 소감을 전했다.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며 `대세 보이그룹`으로 발돋움한 빅톤은 이후 다양한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미니 6집 활동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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