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의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을 의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당초 자동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재선임으로 자동차 사업 집중하겠다는 정 수석부회장에게 힘이 실릴 전망이다.
특히 19일 예정된 현대차 주총에서 이사회 의장까지 넘겨 받을 경우 그룹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총에서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에 장영우 영앤코 대표를 선임하고, 칼 토마스 노이먼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한주당 3050원을 각각 배당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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