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영신 4블럭 지역주택조합 현대건설 시공사 선정 착공 임박

입력 2020-03-18 15:27   수정 2020-03-20 11:14



2019년 10월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사업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100% 확보하고 사업승인까지 획득하여 주변을 놀라게 했던 지역주택조합이 이번에는 건설업계 도급순위 1위인 현대건설로 시공사를 변경하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모범사례로 눈길을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평택 지제역의 역세권에 위치한 지제영신 4블럭 지역주택조합이 바로 그곳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있는 시기인데다, 전국적으로 지역주택 사업이 추진과정에서 온갖 탈법행위로 많은 조합원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지제영신 4블럭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는 더욱 놀랍고 반가운 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혜경 조합장은 취임한지 불과 두달간의 짧은 기간에 100% 토지소유권을 확보하고 최종 사업승인을 득함으로서 조합원들로부터 탁월한 추진력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으며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2월 기존에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던 SK건설이 다른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손실을 보며 사업의 불안전성을 핑계로 무리한 도급단가 인상을 요구하다가 결국은 도급계약을 해지하기에 이르러 사업은 난데없이 큰 위기에 봉착하였다.

그러나 이 조합은 이혜경 조합장을 주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속에 기존의 SK건설보다 브랜드가치나 규모에서 앞서있는 1군의 여러 TOP 건설업체들을 상대로 발빠르게 제안과 협의를 추진해 나갔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등 브랜드가치 및 규모에서 SK건설보다 월등한 업체를 상대로 외관 및 실내디자인까지 고려하며, 추가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를 동원하여 도급단가까지 밀고 당기며 비교우위 경쟁과 치열한 내부토론까지 거쳐 결국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기에 이르렀다.

특히 현대건설과 맺은 도급 건설단가는 업계에서도 믿기 어려울 정도의 낮은 가격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낮은 가격으로 현대건설이 사업에 참여한 배경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성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조합의 안정성을 현대건설이 높이 평가한 결과로 여겨지고 있다. 현대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제로 약 9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게된 것은 물론이고, 실내디자인도 힐스테이트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디자인 되었고, 평범했던 외관 디자인도 미려한 도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실제로 3년여 동안 지지부진하게 사업이 추진되었으나, 2019년 8월 이혜경 조합장 취임이후 발 빠르게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그것도 조합원의 신용제공 없이 브릿지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로 토지대금을 마련하는 등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운영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혜경 조합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내집마련 사업인 만큼 모든 일을 오직 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단 하나의 부정한 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관리에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21일 현대건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의 투표결과를 보면 조합원들의 조합집행부와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도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어지러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50%가 넘는 조합원이 직접 총회에 참석하였고 90%에 가까운 투표와 거의 100%에 가까운 앞도적인 찬성으로 세가지 안건을 모두만장일치에 가깝게 가결시켰다. 현대건설로 시공사를 변경하는 안건과 600억원에 이르는 PF대출건은 단 한명의 반대 조합원이 없이 가결 되었을 뿐더러, 특히 조합원에게 추가분담금이 되는 100억이 넘는 사업비 예산 증액 안건마저도 단 4명의 반대 외에 99%의 찬성으로 가결된 점은 정말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제영신 4블럭은 지제역세권 내 1키로내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고속철도 SRT는 물론 KTX, M BUS, 전철 등 광역교통망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수도권은 물론 호남권과 영남권까지 동시에 아우르는 교통의 핵심축에 자리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가 위치하여 생활 편의시설도 이미 갖추고 있을 뿐더러, 복합쇼핑몰 안성 스타필드도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우리나라 1,2위를 다투는 대기업인 삼성과 LG가 투자를 한 것만 보더라도 평택은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다. 투자가들은 평택을 투자 관점으로 보면 아직 청소년기에 해당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가 높은 곳이라 말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아주대학교 병원 MOU 체결, 평택 관광단지조성, 평택항 개발사업등이 동시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런 호재속에 진행되는 지제영신 4블럭 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 조성사업은 평택의 아파트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아주 높은 아파트임에 틀림이 없다. 특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라는 TOP브랜드 이미지가 여기에 탄력을 더하여 평택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프리미엄 가치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제영신 4블럭 지역주택조합은 10,221평의 대지 위에 6개동 지하 2층 지상 27층규모로 총 649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24평형 158세대, 34평형 491세대로 34평형은 A, B, C 3개 타입의 다양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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