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협회는 17일 서울 성동구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1대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에 총 선거인 1만6,969명 가운데 1만2,614명이 참여한 가운데 6,580표를 득표한 이상훈 후보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이상훈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또, 장재완(연세치대 88년졸, 현 치협 홍보이사), 홍수연(서울치대 93년졸, 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표), 김홍석(경희치대 93년졸, 전 치협 재무이사) 원장 등도 선출직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상훈 당선자는 덴탈어시스턴트제 법제화를 통한 보조인력문제 근본적 해결과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등 `민생회무`와 노인임플란트급여 4개까지 확대(오버덴처 포함),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치과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 등을 `비전회무`로 공약했다.
이 당선자는 "치과계를 깨끗하게 개혁하라는 유권자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심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치과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위원과 부천시치과의사회 회장, 올바른 전문의제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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