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성공할까'…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23일 2차 판매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2차 판매에 들어간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한정판으로 출시돼 초도 물량이 완판됐던 톰브라운 에디션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추가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닷컴에서 판매하며 선착순 신청이 아닌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1인 1회 응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당첨자에 한해 25일 오후 6시에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응모시 불법 프로그램이나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해 피해 발생이 확인되면 당첨 취소와 법적인 책임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지난달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온라인에서 1차 판매를 진행했으며, 당일 매진됐다.

이날 자정부터 시작된 예약 판매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는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다.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오전 2시 30분께 완판됐다.

삼성전자가 2차 판매를 결정한 것은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톰브라운 에디션은 판매 전부터 많게는 1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으며 재판매 대란을 예고했으며, 최근까지도 중고 제품이 35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