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라’ DJ 박경-권순관, 예지 ‘My Gravity’ 라이브 무대 극찬 “소름 끼친다”

입력 2020-03-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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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지가 대체불가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예지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의 ‘초대석 갑자기 분위기...?’ 코너에 권순관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밝게 인사부터 건넨 예지는 “랩으로 유명하시지 않냐. 걸그룹으로 알고 있었다”는 권순관의 말에 “검색해서 (권순관의) 노래를 전부 다 들어보고 왔다”며 훈훈한 분위기로 ‘꿈꾸라’를 열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홈 스텝’ 챌린지에 대해 예지는 “이번 ‘HOME’(홈) 안무 포인트가 스텝이다. 크록하라는 스텝을 사용한다”고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강제적 부탁은 아니고 저는 (권순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너에게’ 챌린지에 참여할 것”이라고 센스있는 챌린지 독려로 웃음도 안겼다.

예지는 1월에 발표한 ‘My Gravity’(마이 그래비티)에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벌써 8년 차인데 막상 쉬는 날에 뭘 해야 하지 싶더라. 근데 쉬다보니까 여유가 생기고,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었다. 잃어버렸던 나를 노래로 풀어보자고 해서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진솔한 음악 이야기까지 이어갔다.

폭발적인 고음과 완벽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예지의 ‘My Gravity’ 라이브 무대에 DJ 박경은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고, 권순관은 “돌고래가 고주파를 쏘는 것 같았다”고 열띤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전 매력의 연속을 선보인 예지는 짧은 랩으로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HOME’ 라이브 선물과 솔직하면서도 차분한 입담을 뽐내며 ‘꿈꾸라’를 마무리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꿈꾸라’를 종횡무진한 예지는 ‘HOME’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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