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첫 1조원 클럽 가입에 힘입어 `엑셀러레이터` 사업에 뛰어든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엑셀러레이터 활동 등 신규 사업 추가를 위해 정관 변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해 이들에게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을 말한다.
엑셀러레이터는 투자에 따른 지분 확보로 향후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대웅제약은 별도 기준 매출액 1조 52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의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대웅제약은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나보타의 글로벌 진입과 실적 증대를 통해 사상 처음 별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선진국 시장 진출 본격화와 신약 개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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