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옴부즈만, 코로나19 피해 수출·물류업계 지원방안 논의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3-23 14:00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3일 인천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수출·물류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주요 항만 및 항공노선이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물류업계의 애로사항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김길상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수출기업, 인천항 면세점, 공항만 포워더(전문 운송사), 한국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한국물류창고업협회, 선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 심화에 따른 자금 및 세제 지원,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기준 완화, 항만 시설 사용료 인하, 신속한 수출입 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인천지역 기업의 중국과의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나 감소했다"며 "무역 감소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수출 중소기업의 부름에 언제든지 현장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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