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기 신임 행복청장…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전문가

입력 2020-03-23 13:44  


이문기 신임 행복도시건설청장(차관급)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최근까지 담당했던 주택분야 관료 출신이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에서 주택정책과장과 주택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20일 기획조정실장 자리로 옮긴 지 두달만에 차관급으로 승진했다.

2017년 주택정책관을 맡았을 때 8·2 대책을, 2018년 주택토지실장 때는 9·13 대책을 담당한 바 있다.

서울 대치동 아파트 한 채를 부인과 공동 보유하고 있는 1주택자다.

작년 3월 공직자 재산신고 때 공개한 재산은 21억900만 원이다.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

ㅇ 주요 경력(행시 34회, 최초 임용 ’91.04.29)
- 기획조정실장(‘20.01.21∼)
- 주택토지실장(‘18.07.25∼‘20.01.20)
- 대변인(‘17.09.18∼‘18.07.24)
- 주택정책관(‘16.02.01∼‘17.09.17)
- 항공정책관(‘14.07.14∼‘16.01.31)
- 경기도 도시주택실장(‘13.04.22∼‘14.07.13)
-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11.08.08∼‘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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