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자문 위원단 8인이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열한 번째 순서로 스포츠닥터스 자문 위원단이 뜻을 함께했다. 김종진 전 CJ엠넷미디어 대표이사를 비롯해 법무법인 서평 고은석 변호사, 오혜미 광동한방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윤주 전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 방송인 현영, 배우 김지숙(중앙대 교수), 국악인 전해옥, (사)한국여가문화운동엽합회 정수진 회장(서일대 교수) 등 이상 8명이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로 꾸려진 스포츠닥터스 자문 위원단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국내외 의료지원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 초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응원 캠페인을 기획하기도 했다.
김종진 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닥터스의 봉사정신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활동은 세상의 빛이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배우 김지숙은 “국민 불안이 매우 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의료진 모두가 우리의 영웅”이라면서 “승리하는 그 날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스포츠닥터스에 의약품을 후원한 배우 현영은 “지금도 밤낮으로 현장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은석 변호사는 “국가위기 상황에서 의료진을 응원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의 피로가 상당할 것으로 안다.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껏 스포츠닥터스 캠페인에는 김의신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등 의료진을 비롯해 민재원 약사, MC 임성훈·이기상, 배우 이승기·이서진·정준호,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축구선수 이근호·이승우, 프로야구 서용빈·김재현·심재학 해설위원, 프로골퍼 장하나·김효주·배경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정재원,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아나운서 배성재·김민형, 가수 설운도·인순이·김창렬·박정현·재현(그룹 NCT), 개그맨 임하룡·서경석, 만화가 박광수, 작곡가 주영훈, 소프라노 임선혜,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 소속 아나운서 등 다수의 스포츠·문화계 스타들이 참여했다.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은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SNS에 응원 동참과 기부를 병행하는 캠페인으로 개인 SNS에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한 뒤 #스포츠닥터스 #응원릴레이캠페인 #코로나19 #의료진을후원합니다 등 자유롭게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기부는 스포츠닥터스에 1만원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후원금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필요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키트로 전달된다. 기업 후원도 가능하다. 전 직원이 1만원씩 모금해 기부행렬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와 동시에 의료 현장에서 집행이 가능하다.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서며 국내외 의료지원 4500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에 의료진을 파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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