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급형이 아니다"…카메라 4개 '갤럭시A31' 공개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3-25 15:58  



삼성전자가 새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31`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4일 자사가 운영하는 삼성 모바일 프레스를 통해 갤럭시 A31을 선보였다.

다만 명확한 출시일자나 출시국, 출고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제품은 후면에 갤럭시 S20 모델과 닮은 카메라 모듈을 탑재하고, 4개의 렌즈를 넣어 차별화를 더했다.

4,800만 화소 광각과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심도, 500만 화소 접사 렌즈 등이 탑재됐다. 전면도 2,000만 화소 셀프카메라를 장착해 기존 보급형 모델에 비해 카메라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31는 LTE 전용의 중저가 보급형 모델로 화면은 6.4인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풀HD+에 디스플레이 지문 스캐너를 장착했다.

AP는 미디어텍 헬리오 P65 칩셋으로,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10을 사용한다. 램은 4GB·6GB, 저장용량은 64GB·128GB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지원해 최대 512G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색상은 프리즘 크러쉬 블랙·블루·레드·화이트 4종으로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중저가 보급형 모델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첫 5G 보급형 스마트폰인 50만원대 안팎의 `갤럭시 A71 5G`를 오는 5월께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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