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봄을 맞아 오는 4월 9일부터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가 2018년 처음 선보인 <애니플러스 다시, 봄>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획전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동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기획된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은 두터운 팬덤을 지닌 작품과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 중 화제가 되었던 작품 총 12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4가지 테마로 구성돼 벌써부터 애니메이션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첫 번째 테마 ‘힐링 애니’에서는 인기 원작 만화 ‘나츠메 우인장’ 시리즈의 최초 극장판이자 메가박스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를 포함해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줄 <주문은 토끼입니까?>와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 두 번째 테마 ‘액션 판티지’에는 극장판의 높은 인기로 공식 만화책이 출간된 바 있는 <문호 스트레이독스[데드 애플]>과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1장>,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2장>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의 경우 2020년 제3장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 번째 테마 ‘청춘의 이름으로-소녀’에서는 개봉 전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선행 상영회에 약 7천여 명의 팬이 몰리며 막강한 팬덤을 증명했던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를 비롯해 <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와 뱅드림의 첫 극장 콘서트 애니메이션인 <뱅드림! 필름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테마 ‘청춘의 이름으로-소년’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뮤지컬, 게임으로도 영역을 넓힌 ‘흑집사’의 극장판 <흑집사 : 북 오브 더 아틀란틱>을 비롯해 대표 스포츠 애니메이션 작품인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지닌 <동급생>까지 포함돼 눈길을 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은 지난 2018년 열화와 같았던 관객 호응에 보답하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메가박스가 준비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마음 속 그리웠던 인생 애니메이션을 다시금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은 오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동대문, 신촌, 홍대, 코엑스, 영통, 천안, 대전, 부산대 등 전국 메가박스 8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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