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현성이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받고 있다.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배현성이 어리바리한 본과 3학년 실습생 장홍도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가운데, 신원호 감독의 선택을 받은 특급 신예로 떠오르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홍도는 티 없이 해맑은 성격의 소유자로 선배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가 하면, 마음 여린 멍뭉미 가득한 모습까지 지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실습을 함께 나온 장윤복(조이현 분)과는 쌍둥이 남매이며, 10년 전에 엄마를 치료하던 의사선생님의 모습에 반해 의대를 오게 된 사연이 드러나 앞으로 배현성이 이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배현성은 인기 웹드라마 ‘연플리 3’와 ‘연플리 4’에서 박하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플리 3’에서는 정푸름(박시안 분)의 남사친으로 앞에서는 무뚝뚝하지만 뒤에서는 다정하게 챙겨주는 ‘시크달달’의 정석을, ‘연플리 4’에서는 풋풋한 감성과 직진남의 매력을 통해 차세대 로맨스 유망주로 우뚝 서며 시청자들을 ‘심쿵사’하게 한 것. 이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백경(이재욱 분)의 동생 백준현 역을 맡아 형에게는 한없이 순하지만 마음속은 단단한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배현성은 역할에 상관없이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자신을 차근차근히 알려왔다.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첫 등장부터 다채로운 매력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신원호 감독의 선택에 제대로 응답한 ‘특급 신예’ 배현성,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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