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영탁 측 "음원 사재기 의혹, 사실 아냐"

입력 2020-03-26 16:49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선`(2위)을 차지한 영탁 측이 최근 제기된 음원 사재기 시도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우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해당 글에서 소속사는 "규모가 작은 회사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더 깊이 살피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앞서 지난달 SBS FunE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는 한 가수가 2018년 음원 사재기와 불법 바이럴 마케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가수가 영탁이라는 추측이 나오자 영탁은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 해왔다"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SBS FunE는 2018년 10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발매 당시 영탁 소속사가 프로듀싱 겸 마케팅 업체 대표에게 돈을 주고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에 들도록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정황이 있다고 재차 보도했다.
`미스터트롯`을 총괄 기획한 서혜진 TV조선 제작본부 국장은 이날 영탁의 음원 사재기 시도 의혹에 대해 "소속사에서 발표한 입장이 공식 입장"이라며 "저희 프로그램과 그 문제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영탁 사재기 의혹 반박 (사진=TV조선`뉴스9` 방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