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주가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 3일 동안 올랐는데특이한 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해주시지요.
-월가, 향후 주가 흐름과 관련 ‘두 가지 논쟁’
-증시 논쟁 ‘데드 캣 바운스 vs 주가 바닥론’
-경기 논쟁, 루비니 I자형 vs 버냉키 V자형
-코로나 진정 여부와 추가 부양책 여지에 달려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G20 주도해 모든 지원
-슈퍼 부양책 통과와 Fed의 추가 부양책 시사
-3일 상승, 주가 바닥론과 버냉키 견해 힘 실려
Q. 오늘 시장 움직임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달러인덱스가 100밑으로 떨어지고 국제 금값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이지 않습니까?
-파월과 트럼프, 통화와 재정 policy mix 추진
-Fed의 무제한 QE, 달러유동성 해소에 주력
-슈퍼부양책, 개인의 가처분 소득에 직접 기여
-코로나 바이러스, 뉴 노멀 디스토피아 표본
-Nobody knows 위험, 달러 유동성 최우선
-달러 유동성 경색, 달러 가치 상승-금값 하락
-달러 유동성 완화, 달러 가치 하락-금값 상승
Q.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기업과 사람의 생활에 있어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차별화 현상이지 않습니까?
-전염성 강한 코로나 대응, 사람의 이동 제한
-사람의 이동 제한, 상품과 자금 이동도 제한
-세계가치사슬 취약성 노출 ‘slobalization’
-경제생활, 온라인 시스템으로 확실하게 이동
-빚의 무서움 경고, ‘공짜 점심은 없다’ 교훈
-코로나 사태로 ‘cash flow’ 중요성 재부각
-파생과 알고리즘, 레버리지 투자위험 경고 보완
-3대 평가사, 국가와 기업등급 평가 보다 엄격
Q. 벌써부터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 3대 평가사들이 글로벌 기업의 신용등급일 강등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fallen angels, 투자에서 투기로 강등된 기업
-BBB 투자등급과 투기등급 나누는 임계선
-작년 한해 fallen angels로 떨어진 기업 13개
-코로나 이후, 무려 12개 기업 fallen angels
-포드·델타·메이시스·옥시덴털 페트롤 등
-임계선 BBB 기업, 투자등급의 53% 차지
-코로나 장기화, 줄줄이 ‘fallen angels’ 위험
Q. 글로벌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강등 당하는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간판기업의 신용등급에도 비상이 걸리고 있는데요. 사실 이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되어 왔죠?
-작년 11월 무디스, 韓 신용등급 전망 세미나
-평가 대상 韓 간판기업 중 절반을 ‘부정적’
-‘부정적 평가’ 의미, 6개월 후에는 등급 ‘강등’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기업, 한 곳도 없어 충격
-S&P와 피치사, 무디스와 동일한 입장 표명
-韓 기업 등급 하향, ‘카나리아의 경고 잊었나’
Q. 당시에 사태가 심각해 이 문제를 자세하게 진단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 전망,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것입니까?
-3대 신평사, 매크로와 마이크로 지표로 평가
-미중 무역마찰 등으로 매크로 여건 악화
-3대 평가사, 韓 경제 성장률 가장 낮게 전망
-비우호적인 간판기업 정책, 현금 유출 많아
-최저 임금 상승·주 52시간제·노조 우위 정책
-인건비·세금 등으로 재무지표 악화세 지속
Q. 특히 우리 기업들의 회사채 만기가 다음 달에 집중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까? 신용등급이 강등당하면 부도 당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fallen angels,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 어려워
-부채 과다 기업, 부도 처리 당할 가능성 높아져
-4월 회사채 만기 규모, 무려 6조 5495억원 달해
-시장에서는 ‘잔인한 4월이 다가온다’ 우려 확산
-한은, 늦었지만 ‘한국판 양적완화’ 긴급 발표
-자금, 은행과 증권사보다는 기업에 직접 지원
-이익 우선주의 금융사, 필요한 기업 자금 주지 않아
-cash flow 차별화, prime과 sub prime 구별
Q. 무디스를 비롯한 3대 평가사가 한국 간판기업 등급마저 부정적으로 평가되면 우리 국가신용등급 추락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닙니까?
-거시경제·산업·재무·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 비중 ‘대폭 낮아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작년 하반기부터 거시경제 위험 중요성 강조
-4월 연례 심사, 韓 신용등급 하향 조정 주목
-급속한 재정지출, 재정 건전도 약화 가능성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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