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천926명 늘어 3만2천332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지난달 19일 이란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하루 확진자 증가수로는 가장 많다.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144명 증가한 2천378명으로 늘었다.
하루 사망자 증가수는 전날 157명에서 다소 줄어들었다.
누적 완치자는 1만1천133명으로 완치율은 34.4%다.
이란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율적인 이동 최소화 대책에서 도시 간 이동을 금지하는 강제 조처로 정책 방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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