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근로자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도 가입할 수 있는 단체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기존에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만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가입이 어려웠다.
이번 단체보험은 주로 상해를 보장하는 산재보상용 기업복지보장보험과 상해가 아닌 질병을 보장하는 복리후생용 기업복지건강보험으로 나뉜다.
기업복지보장보험은 종업원의 동의를 받아 다양한 특약에 가입하면 산재보상, 민사상 손해보상 등에 대비할 수 있다.
기업복지건강보험은 단체보험 중 최초로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간편고지형을 추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그동안 소외됐던 영세사업장의 단체보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위험에 대한 대비와 근로자 복리후생 측면에서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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