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기업의 단기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내일까지 산업은행 등을 통해 최대 3조원 범위 내에서 기업어음과 전단채, 회사채 등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오늘(30일)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현황을 통해 "단기자금시장은 자금수요증가·MMF 설정액 감소 등으로 3월말 들어 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지난 주 후반부터 상승폭이 10bp 이내로 축소되며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며 이 같이 말했다.
회사채 금리 역시 3월 중순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24일 이후 상승세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금융위는 "지난 24일 채권시장안정펀드 1차분 3조원을 납입 요청했으며, 4월 1일부터 납입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매입규모와 대상, 방식은 시장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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