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총 448명…해외 접촉 등 14명 증가

입력 2020-03-30 21:45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일 오후 6시 기준 4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시가 발표한 434명에서 1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주로 해외 접촉과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다.
해외 접촉 관련은 이날 오전 121명에서 126명으로, 만민교회 관련은 20명에서 27명으로 각각 늘었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송파구 가락1동 16세 여성, 역시 미국에서 귀국한 서초구민 2명 등이 이날 확진됐다.
강동구 천호동 27세 여성 주민은 29일 미국에서 들어올 때는 증상이 없어서 입국자 전용 국가지정 버스로 이동한 뒤 이날 오전 강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확진됐다.
확진자 숫자는 검사 대상자 확진과 파악 시점의 차이 등으로 인해 자치구 발표와 서울시 집계에 서로 다르게 반영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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