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미국 증시가 변동성이 심한 하루였는데요. 그 움직임을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바닥론 vs 데드 캣 바운스 ‘힘 겨루기’
-3대 주가, 2일차 일중 변동성이 심한 장세 진입
-달러 유동성 경색 존재, 국제 금값 ‘큰 폭으로 하락’
-전일대비 40달러 이상 폭락한 1600달러 붕괴
-Fed, 통화스와프에 이어 레포 통해 달러 공급
-달러인덱스, 日 회계연도 결산수요로 99대 유지
-日 비상사태, 회계연도 결산 ‘엔’보다 ‘달러’ 송금
Q. 코로나 사태로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모처럼 동학개미운동이 전개되고 있지 않습니까?
-외환위기 당시, 국민 ‘금 모으기’ 운동으로 극복
-작년 일본의 수출통제, ‘No Japan 운동’이 큰 힘
-동학개미운동, 외국인 매도에 대항한 ‘구독 경제’
-3월, 외국인 12조원 매도 vs 개인 11조원 매수
-삼성전자, 외국인 40% 매도 vs 개인 45% 매수
-외국인 vs 개인, 누가 대박나고 누가 쪽박찰까?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 삼성전자 매수 ‘개인 승리’
Q. 방금 동학개미운동이 구독 경제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간단히 말씀해주시지요.
-구독경제, subscription economy로 착한 소비운동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사람들을 돕는 ‘구국 운동’
-꼭 먹고 싶지 않더라도 단골 음식점에 선불을 내고
-음식을 계속 먹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돕는 행위
-동학개미운동, 착한 소비운동처럼 ‘구독경제의 일환’
-코로나 사태로 외국인이 대거 매도해 추락하는
-국내 증시를 위한 한국 젊은 세대의 주식 매입 운동
Q. 동학개미운동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주가가 올라가야 하는데요. 그럴만한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까?
-시장 참여자, 극도의 공포 분위기 점차 완화
-FGI, 2주 전 ‘2’ → 1주 전 ‘13’ → 어제 ‘24’ → 오늘 ‘25’
-로버트 웨일리 VIX, 앞으로 빠르게 떨어질 것
-텍스트 마이닝 기법, 좋은 뉴스에 ‘더욱 반응’
-자금 경색 현상 완화, 비우량채권시장 ‘꿈틀’
-단기국채금리,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이달 4일 이후 처음으로 하이일드 채권 발행
Q. 주가 적정성을 따지는 지표나 기술적 지표, 그리고 차트 분석상으로는 바닥론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징후가 있습니까?
-로버트 실러의 CAPE, 34배에서 24배로 하락
-주가수익비율(PER), EPS(주당순이익)도 적정
-대공황 이후 기술적 지표로도 반등 시점 도달
-29년 이후 하락장 평균 36.2%, 중간값 31.9%
-S&P 지수, 지난달 12일 최고점 대비 32% 추락
-차트 분석상으로 1987년 블랙 먼데이와 비슷
Q. 경제지표로도 올해 3분기 이후 크게 회복할 것이라는 근거에서 바닥론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마코브 스위치 기법, ‘경기 저점 언제냐’ 중요
-주가, 실물경제 여건에 3개월 정도 앞서 반영
-Granger-Sims testing, 주가 선행성 3.5개월
-월별지표로는 ‘올해 5월 어떻게 나오느냐’ 중요
-PMI 등 월별지표의 주가 선행성, 2개월 내외
-골드만삭스 “美 경제, 2Q 이후 빠르게 회복할 것”
-성장률 V, 1분기 -9% → 2분기 -34% →3분기+19%
-월별 지표로는 ‘5∼6월’이 가장 낮은 저점 형성
Q. 앞으로 주가가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문제인 코로나 문제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美 코로나 확진자, 조만간 20만명 도달할 듯
-월가, 언제 정점에 도달할 것인가에 관심
-중국과 한국,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 ‘상회’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확진자 수 감소 시작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관련, 좋은 소식 잇따라
-존슨앤존슨, 코로나 백신 임상실업 9월 실시
-독일, 한국 등에서 코로나 백신 조만간 나올 듯
Q. 우리 내부적으로도 동학개미운동을 전개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형성되고 있지 않습니까?
-국내 증시, Fed의 QE+文 정부 100조원 부양
-코스피 지수, 최저점 대비 300p, 20% 급등
-외국인 매도 진정, 어제 오랜 만에 두 자리대
-원·달러 환율, 1285원에서 1217원 내외 급락
-코로나 사태 틈 타 달러 투기, 손실 폭 커져
-증시 주변 자금 풍부, 고객예탁금 45조원 달해
-예금금리 ‘제로’ 부동산 시장 위축 국면 진입
-재테크 중심, 당분간 증시 등 자본시장 가능성
Q. 동학개미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으로도 뒷받침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동학개미운동,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젊은 세대’ 주도
- 정책당국, 증시 대한 부정적 편견 해소 계기
-증시 안정책, 코로나 대책 & 경기 부양책 인식
-주가 떨어지면 모든 대책 효과 ‘백약이 무약’
-재정 수입도 증시가 살아나야 늘어날 수 있어
-세부담→세율 인상→세원 축소→세수 감소
-세부담→세율 감소→세원 확대→세수 증대
-거래세,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등은 반드시 폐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