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31일 오전 (현지시간 30일) CBS?`홈페스트 제임스 코든스 레이트 레이트 쇼 스페셜` 에 한국 대표로 출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의 일환으로 집 차고에 스튜디오를 차린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 한국 연습실에 모인 방탄소년단은 화상 연결을 통해 대화를 나누었다.
팬들에게 위로를 건넨 방탄소년단은 편안한 차림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안무와 라이브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엔딩요정이 된 지민은 앞으로 돌아 머리 위로 큰 하트를 그렸다. 이에 응답하듯 제임스 코든은 머리 위로 큰 하트를 그리며 훈훈한 `아빠미소` 를 보냈다.
지난 2월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 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데 이어 한 달 만에 재회를 한 셈이다. 그 방송에서 지민의 별명인 `찹쌀떡` 을 제임스 코든이 언급했고 지민은 제임스코든에게 `아빠 찹쌀떡` 이라는 별명을 지어줘 `아빠 찹쌀떡`, `아기 찹쌀떡` 으로 패밀리가 되었다.
제임스 코든은 방송 시작 전부터 공식 트위터 계정에 "홈페스트에서 아빠 찹쌀떡과 아기 찹쌀떡이 재결합하는 걸 못 기다리겠어(Can`t wait for Papa Mochi to be reunited with Baby Mochi during #HomeFest)" 라고 글을 쓰며 `부자케미` 를 보여줬다.
그리고 방송 직후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의 총괄 프로듀서인 벤 윈스턴(Ben Winston)은 그의 공식계정에 방송을 보며 찹쌀떡을 먹는 사진과 `삼촌 찹쌀떡` 이란 글을 게시했고 이에 제임스 코든은 "찹쌀떡을 돕는 것은 찹쌀떡입니다. 우리는 그런 것을 보는 걸 좋아하죠(mochis supporting mochis. we love to see it. #BTSONHomeFest)" 라고 답을 했다. 그들의 재치 있는 `찹쌀떡 패밀리` 대화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얗고 말랑한 볼살, 깨끗한 피부, 눈웃음 때문에 지민은 망개떡, 찹쌀떡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멋지고 섹시한 모습과 상반되게 일상에서는 귀엽고 러블리한 모습의 매력을 보여줘 국적을 가리지 않는 수많은 팬들이 지민에게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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