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규암성결교회 신도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규암성결교회 신도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부여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규암면에 거주하는 78세 여성과 52세 여성 등 2명이다.
두 여성은 지난달 22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라고 군은 설명했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지난달 24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여성이 이틀 전(22일) 예배에 참석했고, 신도들 사이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자 예배 참석자 19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방문지가 드러나면 즉시 소독·방역할 방침이다.
부여 규암성결교회 확진자 (사진=부여군청 홈페이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