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스마트기기를 개발해 세상을 감동시킨 국내 스타트업인 `닷 인코퍼레이션(dot incorporation)`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독일계 광고회사 서비스플랜 코리아(대표 강지현)가 이번에는 "세상에 없던 기부문화를 만드는GK 337의 "물품을 통한 새로운 기부문화" Box 337앱의 브랜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아이디어와 서비스의 포인트를 찾아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는 로고, 슬로건, 캠페인을 개발하고 디자인뿐 아니라 광고·마케팅도 맡아주는 든든한 파트너로 역활을 하게 된 서비스플랜 코리아는 GK 337㈜과 4월 2일 협약식을 맺고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크리에이티브 시너지` 를 통해 현 시대에 필요한 상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K 337이 올해 초 시작한 BOX 337 앱 서비스는 새로운 기부문화로서 일반적인 현금 기부가 아니라, 이미 사용된 물품을 현금처럼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 서비스이며 현재 유명 셀럽 2,000명이 참여하여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1일 안드로이드 기반의 Box337 앱이 오픈되어, 유명 셀럽인 아이돌, 배우, 정치인, 경제인 각종 스포츠 선수 및 레전드 등 유명 셀럽의 애장품 6,000여 점이 순차적으로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 100%는 모두 물품 기부자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 기부처에 전달되고 있다. 또한 기부의 모든 진행 과정은 Box 337 앱에 모두 공시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Box 337 기부문화 참여는 유명 셀럽으로 부터 시작, 많은 기업과 일반인까지 확장될 계획에 있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스타트 업 브랜드는 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딩 니즈가 크지만 그 브랜딩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인적 자원이나 예산, 경험 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광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으며 직면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과 브랜드 방향성을 고민하고 성장 궤도를 함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서로의 전문성에 대한 무한 신뢰가 바탕이 돼야 이런 협업도 가능하다.
서비스플랜 코리아 광고마케팅 총괄 이광재 이사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더 유명하게 만드는 것보다 스타트 업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 이번 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스 337이 갖고 있는 철학과 서비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어서 더욱 크리에이티브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미 글로벌화를 위한 서비스 준비가 되어있어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GK 337의 김태복 대표도 독보적 기술력과 참신한 서비스로 무장한 Box 337앱의 벤처정신과 기발한 크리에이티브와 브랜드 인큐베이션 역량을 지닌 서비스플랜 코리아와의 진정성 있는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이번 시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이번 협업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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